서울시, '24시간 지하철 운행' 추진한다


지하철 연장 운행 서비스 제공 연구 용역 발주

야간 활동 시민들이 많아져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등

'24시간 지하철' 운행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 일부 노선에 대해 24시간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런던의 24시간 지하철 운행 모습 출처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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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지하철 연장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현재 지하철 노선은 새벽 1시를 전후에 운행을 종료하지만, 야간에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편리한 교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공사의 판단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24시간 지하철 운행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현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등이 해당합니다.


24시간 운행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런던시는 지난해 금요일과 토요일 지하철 24시간 운행을 도입해 연간 6천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처럼 24시간 지하철 운행에서 오는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심야 경제인구를 위한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연구 용역으로 심야시간대 지하철에 대한 실수요를 파악하고 유동인구 및 24시간 운행이 적합한 요일과 노선 등까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연구를 마쳐 내년 초쯤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전동차 노후화 문제 등 장비 문제와 적자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4231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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