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역사 ‘스크린도어’, 올 연말까지 100% 설치


추락·투신 등 안전사고 예방

안전종합대책도 적극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모든 광역철도 역사(驛舍)에 승강장 안전문(이하 ‘스크린도어’)을 ‘17년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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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설치는 2015년에 광역철도 139개역에 총사업비 5,709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하였으며, 2017년 7월말 기준 도농역(경의중앙선), 송도역(수인선) 등 25역을 설치하였고, 나머지 114역도 계획대로 설치 중에 있다.

* 도시철도는 미설치되었던 부산·대구·광주시가 설치를 완료하였고, 서울9호선(1역)도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 

 

‘17년 말까지 광역철도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되면,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승객의 선로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고, 승강장의 먼지·소음이 감소되는 등 승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년간 도시‧광역철도 추락 사상사고 현황 

출처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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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일 안산선 중앙역(지하철 4호선)에서 승객 투신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12년 ~ ’16년) 총 25건의 승객 추락·투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향후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승객의 선로 추락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승객의 추락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도어로 인해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와 승객이 대기하는 승강장이 서로 분리되어, 열차가 승강장을 이동할 때 발생하는 바람, 먼지 및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구의역(‘16. 5. 28.), 김포공항역(’16. 10. 19.) 등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승강장 안전문 안전종합대책, (‘17. 2. 8., 보도자료)」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되어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는 센서, 구동부 등 부품을 교체하고 있으며,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승강장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열차 내 화재 등 비상 시 승객의 탈출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스크린도어의 고정식 안전보호벽을 개폐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17년 추경을 통해 확보(도시 284억원, 광역 60억원)하여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박영수 철도시설안전과장은 “금년 말까지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공정 및 품질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아울러, 스크린도어 고장·사고가 최소화 되도록 안전대책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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