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미 대학생 혼수상태에서 결국 '사망'..."들끓는 미국" Otto Warmbier dies days after release from North Korean detention: VIDEO

카테고리 없음|2017. 6. 20. 12:28


오토 웜비어(22), 송환 엿새만

트럼프, "北, 잔인한 정권"

"가족에 깊은 애도"

  북한에 1년 5개월간 억류됐다 혼수상태가 돼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엿새만에 사망하면서 미국의 대북 여론이 들끓고 있다.


Otto Warmbier source Daily Express


Otto Warmbier dies days after release from North Korean detention(VIDEO)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grade-point/wp/2017/06/19/otto-warmbier-dies-days-after-release-from-north-korean-detainment/?utm_term=.d00f0b56ab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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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북한에서 혼수 상태로 송환됐다 엿새만에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북한을 “잔인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멜라니아와 나는 웜비어의 때이른 죽음에 대해 그의 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 

부모로서 자식을 먼저 보내는 일보다 더한 아픔은 없을 것”이라며 “웜비어와 가족, 그리고 그를 사랑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웜비어의 죽음은 법이나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존중이 없는 정권의 손아귀에 순수한 인간이 희생되는 것을 막겠다는 우리 정부의 결의를 다지게 된다”고 밝혔다.


source Dail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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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희생자를 애도하는 동시에 북한 체제의 야만성을 다시금 규탄한다”고 말했다.


미국 CNN은 웜비어 사망을 보도하면서 “우리는 돌아온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조차 없었다. 아주 슬픈 뉴스”라며 “트럼프 정부가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민주당 셀던 화이트하우스 상원의원은 인터뷰에서 “미 전역에서 웜비어 가족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일 것”이라며 대북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 


웜비어의 사망으로 미국 내 억류 중인 미국 국적자를 놓고 대북 강경 여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이 억류 중인 미국인은 평양 과기대에서 강의하던 김상덕씨와 평양과기대 직원인 김학송, 김동철 목사 등이다.


이 같은 여론 변화가 오는 29~3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웜비어 사망을 계기로 미국이 북한 제재에 더욱 강경한 태도를 취하게 되면 남북 대화를 중시하는 문 대통령과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0/20170620005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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