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환경영향평가에서 토착 지렁이 종의 역할 Conservation and nameless earthworms: Assessors in the dark?


특정 지역서식 생물 종 보호 위해

환경영향 평가 수행돼야


  특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생물 종은 특별히 멸종 위험이 높으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환경영향 평가가 수행되어야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KwaZulu-Natal Province)에는 토양과 고목에 서식하는 지렁이가 약 100여 종 있으며, 대부분이 극소 지역에 머물러 있어 멸종에 굉장히 취약하다. 



Conservation and nameless earthworms: Assessors in the dark?

https://phys.org/news/2017-05-nameless-earthworms-assessors-dark.html



edited by kcontents


Ezemvelo KZN Wildlife의 Adrian J. Armstrong 박사와 콰줄루나탈 박물관의 Thembeka Nxele는 콰줄루나탈 토착 지렁이의 문제를 공동 명칭이 없는 것으로 보았고, 이 점은 토착 지렁이를 보호하고 평가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표준화된 영어 이름을 콰줄루나탈 토착 지렁이에 할당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으려 한다고 오픈 액세스 저널 African Invertebrates에 발표했다. 


KwaZulu-Natal Province source License Plates of the 

World 

edited by kcontents


비전문가들에게 과학적 명칭은 종종 다루어지기 힘들며, 공동 명칭의 부재는 환경 평가자들이 개발 현장에서 어떤 지렁이가 나왔는지를 평가할 때 어렵게 만든다. 콰줄루나탈 토착 식물의 50%는 도시 개발로 이미 없어졌으며 멸종되는 숫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논문의 저자는 “토착 지렁이 종은 일반적으로 개발된 지역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Microchaetus papillatus 종에 대한 영어 이름(Green giant wrinkled earthworm)의 비공식적인 사용은 이 종들을 콰줄루나탈의 환경 영향 평가에 포함하도록 촉발했다. 이 지렁이는 콰줄루나탈의 크고 빠른 개발 지역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지렁이 종의 멸종은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러한 토양 생물군의 역할을 토착종이 아닌 비토착종 지렁이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예시로, 토착 지렁이 중 일부는 길이가 1m가 넘는 큰 지렁이가 있는데, 이들은 비토착 종보다 흙을 훨씬 더 깊게 파고들어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토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저자는 콰줄루나탈에 있는 토착 지렁이에게 공동 이름을 줌으로써 위협받고 있는 종들이 환경 영향 평가에 포함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보호 지역에 대한 선택이 이루어 질 때마다 그들이 나타난 곳에 보호적 관점에서 주의를 끌 수 있다고 말했다. 

ndsl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