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文 인터뷰 정정 Corrections: March 17, 2017

카테고리 없음|2017. 3. 18. 00:33



"'美에 No할 줄 알아야'는 책에서 한 말"

文측 "별도 요청한 바 없어

보수 공격에 정확히 설명하려 한 것"


     미국의 유력신문인 뉴욕타임스(NYT)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인터뷰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뉴욕타임스의 정정보도[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Corrections: March 17, 2017

https://www.nytimes.com/2017/03/16/pageoneplus/corrections-march-17-2017.html?_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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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NYT 온라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NYT 측은 "문 전 대표가 '한국이 미국에 노(No)라고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 내용은 그 맥락이 잘못 언급된 것"이라면서 "그가 인터뷰가 아닌 1월에 출간한 책에서 한 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별도로 요청은 하지 않았는데 NYT 기자가 스스로 정정보도를 했다"면서 "보수 측에서 공격하고 논란이 되니 정확히 설명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앞서 NYT는 지난 11일자로 문 전 대표가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면서도 "미국에 대해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보수 진영은 "문 전 대표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안보·외교에서 불안한 면모를 보인다"라고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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