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건설기업 해외건설 잠재 리스크 분석 지수화(IPRI) 개발

국내 건설기업 수행 해외건설사업 잠재리스크 분석
추이분석 가능
1998년~2014년 지수화 분석결과,
리스크 규모 변동량 증가
2000년 이후 급증

IPRI 패턴 예시


해외건설사업 진도(progress) 기반 리스크지수(IPRI) 도출 결과
cerik

*해외건설 잠재 리스크 지수화(IPRI : International Project Risk Index)
건설기업들이 수행하는 해외건설사업의 진도(progress) 현황을 기반으로 손실에 노출된 잠재 
리스크를 지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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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산업연구원이 해외건설사업 잠재리스크 현황과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했다.

해외건설시장 전문 연구기관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3년과 2014년에 해외건설에서 손실을 경험하면서 국내 건설기업들은 기술력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역량 강화와 산업 차원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총체적 가이드가 절실한 시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은 해외건설시장에 대해 전반적인 리스크지수를 제공하면서 진출국의 대내외적 리스크 요인과 시장 환경을 조망하지만, 사업을 수행하는 건설기업들 관점에서 수행시 발생되는 잠재 리스크의 규모를 추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국내 건설시장이 다소 정체되면서 건설기업들의 해외 건설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음. 또한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할 때 산업 차원의 잠재 리스크 점검과 조기 경보 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건설기업들이 수행하는 해외건설사업의 진도(progress) 현황을 기반으로 손실에 노출된 잠재 리스크를 지수화(IPRI : International Project Risk Index)하여 현황과 추이 분석을 가능케 하며

1998년 이후의 해외건설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 및 사업 특성 정보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과 해외건설협회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종․권역․규모․기업별 사업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최적화 기법을 활용하여 사업 진행 패턴을 표준화했다,
 
표준화된 사업 진행 패턴은 모든 사업을 만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지만, 잠재 리스크 규모에 대한 추이 분석을 위한 점검 체계로 적용하였다.

[1998년~2014년 IPRI 분석결과]
1998년부터 2014년까지의 IPRI를 산업 차원, 공종별, 권역별, 규모별, 기업별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과거에 비하여 잠재 리스크 규모와 변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 수주된 사업의 건수와 규모가 급증하면서 과거 도급사업 중심의 사업관리 및 리스크관리 체계에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음. 평균 잠재 리스크 규모와 변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사업 수행에 있어 공기 지연 가능성에 대한 대응이 선제적으로 적시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건축과 토목 부문, MENA와 남미 권역, 5,000억원 이상 규모 사업의 평균 잠재 리스크 규모와 변동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기존의 프로젝트관리 체계의 총체적 체질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유위성․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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