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작업자 2명 실종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재난재해 Disaster2025. 4. 11. 16:29
11일 오후 3시 13분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일부 구간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광명시 일직동 247-17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현장 지상의 공사 시설물들과 도로는 현재 금이 간 상태로 주저 앉아있다.
소방은 장비 18대와 구조대원 등 55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해당 현장에서는 지하 터널의 기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광명=김수언 기자 조선일보

케이콘텐츠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