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작업자 2명 실종

 

 

  11일 오후 3시 13분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일부 구간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광명시 일직동 247-17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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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지상의 공사 시설물들과 도로는 현재 금이 간 상태로 주저 앉아있다.

소방은 장비 18대와 구조대원 등 55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해당 현장에서는 지하 터널의 기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광명=김수언 기자 조선일보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가 붕괴돼 도로와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소방당국과 경찰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독자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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